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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의 위험성

2008/11/14

프리젠테이션 젠 책을 추천한 바 있으나 한 편으로 부작용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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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블로그의 상당수가 일인 미디어로서의 기능보다는 평판에 좌지우지되고 있고 찌질하든 거대하든 비지니스 모델에 휘둘리고 있다.

이렇다 보니 중요한 것은 내용보다 화장이 되었다. 리뷰 블로그, 리뷰 싸이트들의 내용은 전문성은 떨어지고 질좋은 사진과 편집에 의존하는 경향이 있다.

프리젠테이션의 세계도 그런 것 같다. 잡스의 PT와 엘고어 PT는 모두에게 회자되었고 그를 따라한 발표가 유행했다. 리더십 연구소 등등에서 진행하는 세미나가 돌고 돌고 HBR에서 가져온 학부시절의 마케팅 사례 연구가 반복된다.

젠은 결국 심플하고 명료한 주제 전달을 말하고 있으나 젠으로 인해 화장이 유행한다. 수많은 발표들은 감동을 주지만 전달은 그저 그렇다. 강의장의 감동이 밖으로 나오지 못하거나 1년 후의 삶에 영향을 미치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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